오늘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황소곱창&닭갈비" 입니다!
닭갈비를 먹고 싶어 찾아간 주차하기 편하고 괜찮아 보이는 곳을 검색해서 간 곳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다른 메뉴를 먹었지만요 ㅋㅋㅋ
암튼 바로 리뷰 시작합니다 ㅎ
첨부된 지도로는 왕십리연탄막창구이로 나오는데,,, 식당이 새로 개업한건지 바뀐건지 암튼 지금은
"황소곱창&닭갈비" 가 맞답니다 ㅎ
위치 및 주차
위치는 장호원읍 시내의 바깥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읍내의 중심처럼 붐비는건 좀 덜한 편입니다.
주차는 사진처럼 식당 앞에 가능해요.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주차가 막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텅텅 빈것도 아니었지만요. 식당 앞에 자리가 없더라도 이 근처 돌면서 주차자리 찾으면 어렵지 않게 주차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근처에 장호원 버스터미널이 있어서 장호원읍에 대중교통으로 올 일이 있더라도 걸어서 접근하기도 편할듯 해요. 근처에 우체국이나 카페나 편의점도 많고 먹고 놀기 좋습니다.
식당정보
주소 :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샘재로 145번길 7
전화번호 : 031 - 642 - 7292
영업시간 : 매일 17시(저녁5시) ~ 24시(자정)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식당내부
음식점보다는 술집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나머지는 식사와 술안주의 경계 쯤 그 어딘가에서 식사에 좀더 가까운 느낌??
그치만 일반 식당과 비교하면 술집에 가까운 느낌 ㅋㅋㅋ
테이블도 그렇구, 이 일대 식당가의 느낌도 그렇구요.
뭐 좋다 나쁘다의 가치 판단이 있다기 보다 식당의 주 타겟이 그런 것 같다는 거죠 ㅎ
실제로 회식처럼 오신 손님들이 꽤 계셨습니다. 술이 들어가니 시끌시끌한것도 있긴 함. 근데 뭐 너무 시끄럽지도 않아서 그냥저냥 괜찮음. 너무 늦은시간에 가는것만 아니라면 only 식사만 하는게 불편하지 않을듯
물론 저도 밥만 먹었습니다 ㅋㅋ
근데 밥먹으러 가기보다 1차나 2차로 술한잔 하며 회식하기 좋은 곳이다 그런 말인거죠. 분위기도 그렇고
암튼 실내는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된것 같습니다.
깨끗하고 정갈하구요. 관리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소개
모듬구이, 곱창구이, 대창구이, 우삼겹, 닭갈비 등등이 있습니다. 한우곱창 전골도 있구요. 한우라서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많이 비싸지도 않은 것 같은 느낌?
원래 닭갈비를 먹으려고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었으나...
당분간 닭갈비를 안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닭갈비는 무거운데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이 팔을 다쳐서 닭갈비 하기에 제약이 좀 있으신가봐요. 근데 찾는 분들이 많아서 이르면 10월 초에는 다시 하신다고 해요!
넉넉잡아 10월 말에는 닭갈비 먹으로 가도 될듯 ㅋㅋ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ㅎ
암튼 다른곳으로 가려다가 식당아주머니께서 한우곱창전골도 맛있다고 하시길래,,, 그럴까? 해서 한우곱창전골을 시켜먹었습니다.
맛 평가
우선 밑반찬부터 ㅋㅋㅋ
기본이 되는 김치입니다. 그리고 오징어젓갈도 있었는데 다른 오징어젓갈을 먹은 경험과 비교했을 때 오징어의 비린내가 좀 쎘어요. 김치는 먹을만 했습니다.
양파장아찌랑 깻잎 장아찌도 먹을만 했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말랭이 ㅎㅎ 쌈무도 있어서 전골 건더기와 싸 먹으면 색다르게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이랄거보다,, 찍어먹는 장 ㅎㅎ
한우곱창전골은 처음 먹어봤어요 ㅎ
지금껏 돼지곱창전골은 많이 먹었는데 ㅋㅋㅋㅋ 생각해 보니 왜 한우곱창은 안먹었지?
암튼 ,, 다행히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약간은 라면맛? 근데 라면같은 저렴한 맛은 아니긴 해요. 버섯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칼칼하고 시원한게 맛있더라구요.
곱창과 양, 버섯 등 들어간 식재료들이 많아 식감이 다채로워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기도 했어요. 한우 곱창이라서 창렬일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버섯도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등 몇종류 있었구요.
곱창 안에 곱 보이시죠 ㅎㅎ (따지고 들면 곱은 아니지만,,, 쉬이 다들 곱이라고 하죠)
식감이 건강한듯 안건강한듯 맛있는 식감?! ㅋㅋㅋ
그리고 우동사리도 주셔서 공깃밥 없이도 탄수화물을 채우며 먹을 수 있었어요!
물론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긴 했지만요 ㅎ
한우곱창전골의 양은... 많은 편은 아닙니다. 3명이서 소 먹었는데 2명은 소식좌라서..
일반적으로 쳐보자면, 성인 2명이서 먹으면 소 자에 볶음밥 한개까지 먹으면 배부를것 같습니다.
음식 시킬때 식당아주머니께서 3명이면 중 은 먹어야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많이 안먹는 일행들과 있어서 소를 먹긴 했습니다만, 밥을 많이 안먹는 사람이라면 3명이서 중 먹어도 뭐 무난할것 같습니다. 볶음밥까지 먹어야겠지만요ㅋㅋㅋ
전골을 얼추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이 4000원인데 1개도 주문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그렇다고 해 봤자 2,000원에 해주는데 2인 이상부터 시키라는 곳과 결과적으로 가격은 같지만 ㅋㅋㅋ)
볶음밥 할때, 그냥 철판에 하길 원하는지, 전골끓인 냄비에 해주길 원하는지 물어보십니다. 그냥 철판이면 일반적인 볶음밥이 나오는 듯 하고, 전골끓인 냄비에 해달라고 하면 전골국물 일부가 볶음밥에 들어가는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두말할것도 없이 전골 국물로 볶아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다른 식당엔 없는 감동포인트가 있었는데 ㅋㅋㅋ
바로 타이머!! 국물이랑 건더기를 적당량만 남기고 덜어낸 다음 냄비를 가져가서 일단 한번 볶아서 갖다주시는데, 가스불 키고 올린다음 2~3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고 하시고는!!
뒤에 타이머 있다고 타이머 3분 맞춰주시더니 가셨어요!
보통 볶음밥 먹으면 불 켜놓고 언제 먹지?? 지금?? 좀더 태웠으면 좋겠는데.. 너무 탔나?? 하며 고민을 거듭하다가 먹게 되는데 이렇게 딱 타이머로 알려주니까 너무 만족스러웠음 ㅋㅋㅋㅋ
타이머로 볶음밥 먹을 타이밍을 알려주는 식당은 처음인듯 ㅋㅋㅋ 나름 감동포인트랄까.
볶음밥 맛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김가루가 있는게 풍미가 좋았고 참기름? 향도 살짝 나는게 좋더라구요.
다만 살짝 짭잘한데?! 싶은 부분이 몇군데 있었는데 소금이 더뿌려진건가? 암튼 많이 심하지도 않은 경계라서 간이 잘 되서 맛있는 듯 하면서도 좀 짠데? 싶은듯한 그 경계였어요. 싱겁게 먹는 사람한테는 짜고, 짜게 먹는 사람한테는 딱 맞을듯!!
수분기 없고 포슬포슬한, 맛있는 볶음밥이었어요! 싹싹 긁어먹음 ㅋㅋㅋ
총평
식당에 계신 모든 분이 친절하셨습니다 ㅎㅎ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한우곱창전골도 먹을만 했습니다. 특히 포슬포슬한 볶음밥이 너무 맛있네요.
주차하기도 어렵지 않은 편!
밥만 먹기도 좋지만 회식하거나 1,2차로 술 먹으로 오기에 좋은 곳이다!
닭갈비가 기대되네요. 다음에 닭갈비 먹으로 오겠습니다 ㅋㅋㅋㅋ
장호원 올 일이 있고 곱창이나 닭갈비를 먹고 싶다면 이곳 추천드려봅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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