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뭐먹을까 뭐먹을까 하다가 일단 ㄱㄱ 해서 움직이기 시작하고,
원래 골랐던 식당은 문을 닫았고,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 근데 너무나 성공적이었습니다.
바로
장감로경양식!
리뷰 시작합니다!!
위치 및 주차
식당 앞 인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식당은 2층에 있습니다. 사진에는 1층에 위치한 포토이즘이 더 크게 보이네요 ㅎㅎ
여기가 출입구입니다. 간판 글씨부터가 맛집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이 일대 길가에 주차가 가능해서 그냥 길가에 댔습니다.
차를 멀리 대고 조금 걷더라도 주차를 하자라는 생각으로 주변 돌다보면 주차할 자리는 꼭 있습니다 ㅎ
운 좋으면 코앞에 있을 수도 있고요 ㅋㅋ
장호원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도보로 접근하기도 좋습니다.
식당정보
주소 :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67 2층
전화번호 : 031 - 642 - 9068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0시(저녁 8시), 19시(저녁 7시) 라스트오더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식당내부
우선 올라가는 길부터가 여기 좀 치는데? 싶었습니다.
사진은 먹고 내려가는 길에 찍긴 했지만,, 암튼 정겨운 인테리어 였습니다.
예전 지역마다 한개씩은 꼭 있던, 흥하던 경양식 레스토랑 가는 느낌의 인테리어더군요.
이거는 식당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카운터 옆에서 보이는 찬장인데, 이걸 찍은 이유는 이 인테리어 느낌이 좋아서랄까요.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입니다. 이런걸 무슨 양식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예전 맛집 레스토랑의 느낌 ㅋㅋㅋ
"경"양식 이라고 해야되나 ㅋㅋㅋ
요즘도 이런 인테리어를 고수하는 곳은 웬만해서는 맛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때 그맛 그대로 ㅎㅎ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전체는 한 40석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장의자도 있어서 셋씩 앉으면 더될수도 ㅋㅋㅋ
식당 내부도 좋습니다. 이제보니 셀프바가 보이네. 저기에 김치가 있었으려나 ㅋㅋㅋ
암튼 분위기가 정겨운 레스토랑 분위기에요.
조명까지도 완벽 ㅋㅋㅋㅋ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 ㅋㅋㅋ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볍게 데이트 하기에도 좋을듯?
친구들끼리 오기에도 좋구요. 가족단위 손님도 많았어요! 누구랑 와도 좋을듯 합니다.
먹는 동안 손님이 꽤 많이 왔음 ㅎ
메뉴소개
장감로경양식 메뉴판입니다. 장감로 돈까스는 '스테이크를 연상케 하는 육질과 육즙을 가진 두툼한 돈까스"라고 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크? 고기? 하는순간 저는바로 이걸 골랐지만요.
가격도 11,000원이면 괜찮은듯?( 한끼에 만원이 괜찮은 시대가 오다니,, 요즘 물가가 넘 올랐어... ㅋ)
같이온 일행은 80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이거 외에도 냄비돈까스도 독특해보였어요. 다음에는 이걸 먹어보고 싶네요.
오므라이스, 알리오 올리오, 미트 파스타도 다 너무 맛있을것 같습니다.
맛 평가
우선 스프를 먼저 설명하자면,, 맛있었습니다. 웬만해서는 스프는 다 맛있긴 하지요 ㅎㅎ
스프가 정말 유별나게 맛있다 싶었던 적은 백종원 아저씨가 끓여준 스프를 먹었을 때는 정말 와.. 눈이 휘둥그레지며 맛있더라구요.ㅋㅋ 암튼 뭐.
제가 먹은 메뉴는 장감로 돈까스였는데요, 메뉴 설명부터 마음에 딱 들었기 때문입니다.
설명이 스테이크를 연상케 하는 육질과 육즙을 가진 두툼한 돈까스 이렇게 되어있었거든요.
보자마자 고기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는 이거다!! 싶어서 바로 장감로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진짜 두툼한 돈까스는 별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기대 반 의심 반 하고 있었는데
와 근데 기대에 딱 맞게 두툼~~ 한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한껏 기대를 하며 반 썰어보니... 진짜로 두툼한 고기가 들어있더라구요!! (밥은 원래 나올때부터 돈까스 밑에 있었어서 지저분해 보임. 내가 지저분하게 한거 아님 ㅋㅋ)
넘나 좋았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와우... 튀김의 고소한 맛은 살짝 초반에 느껴지다 사라지고
두툼한 고기에서 향긋한 육향이 올라오더라구요! 살짝 놀랐습니다. 지금껏 먹었던 돈까스에서는 느껴본 적 없던 육향이었습니다.
감탄을 하며 먹었네요 ㅋㅋㅋㅋ
먹을때마다 고기가 두툼하니까 써는 맛도 즐겁고, 씹는 맛도 즐겁고 맛있고, 보는 맛도 맛있고 좋았습니다.
같이 나오는 것은 양배추 샐러드와, 콘, 밥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쌈장과 고추도 나오더라구요! 고추가 나오는 곳은 처음이었지만 야무지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직접 농사지으시나? ㅎㅎ
양배추 샐러드와 콘은 뭐 맛을 리뷰할건 없긴 하죠.ㅎ 웬만해서는 거기서 거기라서 ㅎ
저는 느끼한 것을 그나마 잘 먹는 편인데도 뒤로 가니까 살짝 물릴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김치가 있었다면 딱 맞았을 듯! 싶은 아쉬움이 들긴 했습니다. 의외로 경양식 집에 김치가 잘 어울린다는 사실!!
그리고 먹는 내내 배달 주문이 쌓여있더라구요. 꽤나 맛집인가 봅니다.
특히 비가 와서 배달시켜먹는 분들이 더 있는 것 같은데 돈까스는 그래도 역시 현장에서 먹어야 맛있긴 하죠.
암튼 여기 처음 와봤는데 배달주문이 꽤 되는 걸로 봐서 이미 훌륭한 로컬 맛집인듯 합니다.
총평
맛은 와우ㅎ 이런 돈까스는 처음이네요.
두툼하고, 고기의 향이 살아있고 ㅎㅎ 새로운데 맛있기까지!! 넘나 좋았습니다.
여기 너무나도 추천합니다! 근데 저는 돈까스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맛없는 돈까스를 많이 먹어봐서 ㅋㅋㅋ
근데 이런 맛집은 너무나도 환영입니다. 아예 이전의 돈까스는 생각이 안날 정도의 맛집 ㅋㅋ 마치 다른 종류의 음식을 먹는 듯해서 내가 돈까스를 싫어한다는 것을 잊게 만드는 ㅋㅋ
예전 레스토랑의 향수가 느껴지는 그런 경양식 돈까스집, 장감로 경양식! 정말 추천합니다.
향수 뿐만 아니라 맛도 훌륭한 그런 맛집ㅎㅎ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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