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논산에 위치한
온빛자연휴양림
을 소개 드렸습니다.
대략적인 개요에 대해서 소개드렸는데요, 전체적인 안내는 아래 첨부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지난 소개글 바로가기! ↓ ↓ ↓ ↓ ↓ ↓
2023.10.24 - [국내 여행지] -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 논산의 스위스! 인생샷 명소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뭘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제가 직접 가 봤으니까 알수 있는 포토존을 알려드리자! 였습니다.
그래서 인생샷 포토존을 몇곳 지도에 찝어서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은 특히나 국내이면서도 해외의 분위기가 풍기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신다면
해외의 분위기를 풍기는 특정 포인트에서 찍어야 더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남길 수 있겠죠?!
제가 생각했을 때 크게 3곳이 있었는데요,
그중 첫번째 포인트를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입장할때 지나가게 되는 순서대로 첫번째 포인트입니다.
첫번째 사진포인트 - 입구
위성사진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하늘색 네모가 화장실 건물이고,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화살표 표시한 방향대로 진입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온빛자연휴양림의 첫 걸음 부분입니다.
진입할 때 아래방향이 남쪽이라서 딱 점심쯤 방문하시면 진입 방향 그대로 사진 찍으면 역광이 됩니다.(긍정적인 쪽)
좀 더 늦으면 아래 사진처럼 길에 그림자가 져서 덜 예쁩니다!!
역광을 피해서 더 깊숙히 들어간 다음 반대방향으로 돌아 찍으시거나, 역광의 느낌을 살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또는 방문시간대를 달리해도 되겠습니다만, 이어서 말씀드릴 두번째 포인트도 고려하신다면 점심 전후해서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런 느낌의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릴거를 염두에 두고 찍은게 아니라서 보잘것없어 보이긴 하지만...
인스타에 보면 여기서 찍은 샷들도 꽤 많습니다 ㅎ
두번째 사진포인트 - 이국적인 건물을 배경으로 호숫가에서
위에서 말씀드린 첫번째 사진포인트가 있는 진입로를 지나서 들어오다보면 한 호수를 마주하게 됩니다.
여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죠! 동화속 집이 나오는 포인트입니다! 자연휴양림 관리동입니다만, 자연휴양림과 잘 어울리게 지어져서 사진 찍기에 예쁜 곳입니다. (건물 내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이 집을 배경으로 찍을 포인트는 크게 두곳이 있습니다.
*길 건너에 관리동 건물을 두고 나무데크다리 위에서 건물이 나오게도 사진찍고들 계신데 그닥 포인트는 아닙니다. 휭~ 지나쳐서 아래에서 말씀드리는 포인트로 빨리 가는게 이득!
호수를 배경으로 관리동 건물을 배경으로! 예쁘게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
바로 호수가로 내려가는 두 번째 포인트!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입장하는 방향으로 호수쯤에 다다르면 왼쪽으로 나무데크다리(사진상 '두번째포인트 말풍선이 있는곳)와 건물이 보입니다.
그리로 가지 않고 그냥 직진하면 호숫가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실 겁니다.
또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찍고 있을 테니 줄서서? 눈치껏? 현장 상황에 맞게 사진을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 추가로 팁을 드리면, 위의 지도상으로 아래쪽이 남쪽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왼쪽 아래로 해가 움직이겠죠.
그렇다는 얘기는 두번째 포인트에서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때 점심이 좀 지나면 순광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사진찍기 딱 좋은 타이밍이죠. 그래서 12시~3시 쯤이 사진찍을때 빛이 쎄고 하늘도 파랗게 잘 나올 것입니다.
또는 해 지는 느낌을 살려서 늦게 방문하셔도 됩니다. 근데 산속이라 해가 빨리 넘어간다는 점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논산 온빛자연휴양림을 검색하면 나오는 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라서 워낙 유명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기 사진을 안 찍었네요ㅜ
세번째 사진포인트 - 데크 위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다음은 세번째 사진포인트입니다.
배경은 두번째 사진포인트랑 거의 같은데 배경의 높이가 달라지고 호수가 좀 덜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물과 건물의 높이를 맞추기에도 괜찮구요.
그 다음 세번째 포인트는 집과 데크 사이에 호수를 두고 찍는 호수 위의 데크에서 찍는 '데크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망원렌즈가 있어야 배경인 집이 확대되어 좀더 이쁘게 담을 수 있을 듯 합니다.(스마트폰 이용자시라면 3배율이나 10배율 렌즈가 망원렌즈입니다! - 근데 뒤로 공간확보가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장 여건에 맞게 유동적으로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런 느낌인데 제가 여기서 직접 찍진 않았어서...(화각의 한계로 여기서 못찍었음)
테라스 끝에 서서 촬영자가 뒤로가면 인물이 크게 나오고 어깨 너머로 집이 나오게 됩니다.
네번째 사진포인트 - 산책로에서 이국적으로 큰 메타세콰이아 나무들 사이에서
다음은 마지막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네번째 포인트입니다.
다음으로 네번째 포인트는!
호수를 지나 산책로를 걸어들어가는 길입니다.
진입방향대로 호수를 지나서 더 깊이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는 게 하천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오른쪽 길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요, 이 메타세콰이아 길은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세번째 포인트에서 데크에서 더 골짜기 깊숙히 안쪽방향으로 난 길로 직진하면 됩니다.
좀만 직진하면 나옵니다.
메타세콰이아 나무들이 키가 크고, 하늘이 열려있습니다.
줄서있는 키 큰 메타세콰이아와, 파란 하늘과 대비시켜 찍으면 이국적인 풍경이 더욱 강조되게 찍을 수 있습니다.
해가 있는 방향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빛을 잘 생각해서 앞쪽으로나 뒤쪽으로 찍으시면 됩니다.
어려우시다면 산골짜기로 들어가다가 네번째 포인트 메타세콰이아 길 나오면 좀 더 들어가서 뒤돌아보고 사진을 찍으면 평균은 할 것입니다.
네번째 포인트를 생각하자면, 좀 늦게 가면 나무그늘이 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늦어도 점심시간 즈음에는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있으신 분들은 아웃포커싱도 활용해서 더욱 이국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을 듯하구요.
카메라를 안 가져 간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한 호수 지나서 올라가는 길 중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결국 만나니까요,
한쪽으로 올라서 다른 한 쪽으로 내려오시면 될 것같습니다.
총평
관람 꿀팁은 무조건 하늘이 맑은 날 가시기를 바랍니다.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나무가 정말 예쁘답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단풍이 들어가겠지만 단풍이 들기전 푸른 메타세콰이아를 배경으로 찍어도 예쁘고, 단풍이 들어서 노란 메타쉐콰이아를 배경으로 찍어도 예쁩니다.
단풍이 들기 전 푸른나무는 스위스 같고, 단풍이 들어서 노란 나무는 캐나다 같은 느낌이 납니다.
곧곧 있으면 보다 붉게 물들은 메타세콰이아의 단풍을 볼 수 있을듯합니다.
겨울에 하얗게 눈이 내려앉은 모습도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곧 있을 겨울에도 방문해보고 싶네요.
시간대는 온빛자연휴양림 도착을 점심쯤으로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 쉴만한 테라스나 의자도 잘 되어 있구요, 잘 정돈된 하천과 호수, 커다랗고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입니다.(단풍철엔 단풍색으로 아름답구요.)
우리나라의 숨겨진 해외같은 여행지,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강력 추천드립니다.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오늘 여행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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