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로 유명한 논산에 위치한
온빛자연휴양림
입니다!
메타세콰이어 숲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국적이기도 하고, 여름엔 푸르고 가을의 단풍까지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산책하거나 피크닉오기 좋습니다.
사유지인데 무료로 개방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위치 및 주차
위치는 논산과 대전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계룡 IC나 양촌 IC에서 내려서 오게 되겠구요.
오늘 길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 보이는 간판을 따라 진입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메타세콰이아가 반겨주고 있네요.
입구에도 주차한 차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굳이 세우지 않아도 되고 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팻말이 보일텐데
내비찍고 올라오다 보면 온빛자연휴양림 "주차장 500M →" 이런 팻말이 눈에 잘 띄게 되어 있습니다.
비포장로를 따라 팻말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가다보면 길이 두 갈래가 있는데 좌측 통행이더라구요? 왼쪽 길로 올라가게 되고, 온빛자연휴양림에서 나갈때(내려갈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통행량이 많진 않아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자연휴양림 내부에서 주차장 쪽을 바라보며 나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긴 합니다.
주차 사이트도 널널하고, 이면주차나, 나무 사이에 빈 풀밭에 차를 대기도 해서 주차자리가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메타세콰이어 어린 묘목들이 자라고 있으니 차로 밀지 않게 조심!
입구 바로 앞에까지 차를 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차가 바글바글 대어져 있는 곳이 입구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보니, 이렇게 식물원이 있더라구요.
건물도 있고, 팻말도 있는데 문을 열지는 않은듯하고, 운영중은 아닌 것 같아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 내부를 둘러보고 나니까 식물원 내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휴양림이 아주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식물원도 기대가 됩니다.
열려있으면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주차장을 지나 온빛자연휴양림 입구에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많은데 그 앞에도 차를 대기는 하더라구요.
여기서부터는 차로 들어가면 안되고 걸어가야 합니다.
온빛자연휴양림은 사유지이나, 빛과 바람, 내음을 많은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오래전부터 무상으로 개방하셨다는 문구와 마음씨가 참 감동입니다.
이렇게 넓은 곳을 깔끔하고 예쁘게 관리하려면 일이 장난 아닐텐데,,,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여행지 정보
주소 : 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운영시간 : 정보는 딱히 없습니다. 다른 글들을 보니 새벽에 가신 분도 있던데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통제하지는 않는 것 같고, 또 너무 늦거나 이르게 오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만 야간개방을 위한 등화시설같은것이 되어있지는 않으니 시간대는 상식선에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입장료 : 없음
주차료 : 없음
여행지 안내
휴양립 입구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장애인용도 있고.. 주인분의 배려와 마음씨가 참 고맙습니다.
입구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알록달록한 건물들.
이런 알록달록 단색의 건물들이 더 이국적인 풍경의 느낌을 더해줍니다.
입구를 따라 올라가는 길입니다.
트인듯, 하늘이 열리고, 주변으로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마음도 눈도 공기도 모두 시원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호수하나와 그 옆의 노란 건물 하나가 보입니다.
그 옆의 테라스에 있는 나무들입니다.
푸른 나무와 파란 하늘이 참 시원하고 기분도 좋고 아름답습니다.
온빛자연휴양림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포인트겠지요.
사진을 자세히 보면 노란색 집 왼쪽으로 가운데에 나무데크로 된 다리가 보입니다.
여기를 통해서 노란 집으로 가게 되어서 꼭 거치다보니, 이 다리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제가 추천하는 포토존은 사진상 좌측아래에 보면 사람이 한 명 있는데, 저기가 호수와 함께 호수 너머로 노란 이국적인 집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나무데크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진행방향대로 올라오면 저 포인트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사진을 찍은 곳은 노란집에서 호수 반대편으로 조성된 데크입니다.
여기도 한눈에 다 담을 수 있기는 하나, 호수 수면이 낮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참고로 노란색 건물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관리하시는 분께서 머무는 개인 공간입니다!!!
진입시도 금지!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도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계속 안쪽으로 걷다보면 돌하르방도 서있습니다.
이길도 참 아릅답습니다. 늦가을에 단풍이 들을때도 아름다울 듯 합니다.
계속 걷다보니 향기로운 숲 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완전 힐링 제대로 ㅎ
계속 올라가다 보면 있는 공룡 ㅋㅋ 아이들을 위해 두신 듯 합니다.
왼쪽으로 등산로 ← 팻말이 보입니다.
운동보다는 산책을 하고 싶어서 가지는 않았는데, 주변 지형을 보니 등산이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길어야 편도 한시간? 예상합니다.
꽤 잘 닦인 것 같으니 여유 되시는 분은 걸어보세요^^ 등산로는 사람도 적어서 더욱 조용하게 힐링이 가능합니다.
여기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계속 올라오니 사방댐이 나타납니다. 그럼 끝까지 다 온거!
다시 되돌아 내려옵니다.
돌아내려오는 길에 만난 통나무다리
이런 다리 볼 일이 어디 있겠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건너갔다옴 ㅎ
총평
논산이나 대전 근교로 나들이 갈때 매우 추천!
잘 되어 있고, 입장료 없고, 아름답고, 사람이 관광지처럼 아직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볼만하구요!
화장실, 주차 모두 잘 되어 있습니다.
건물과 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색다르게 갔다오기도 좋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도 너무 잘 가꾸어졌고, 길도 숲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안갈 이유가 있을까요?
강추드리며 이번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리뷰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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