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장호원에 위치한 칼국수집,
양평칼국수 장호원점입니다!
양평칼국수는 체인점이지만 역시나 실망하지 않는 맛집입니다 ㅎㅎ
특히나 여긴 볶음밥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칼국수보다도 볶음밥이 더 맛있는듯?!
장호원재래시장 내에 위치한 맛집입니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우선 장호원 재래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점아닌 장점?
물론 현 장호원 재래시장은 활기가 넘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덕에 시장 내에 자동차 진입과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호원 재래시장 입구입니다. 장날은 아니긴 하지만 점심시간임에도 휑 한 모습입니다.
비/해가림 시설도 있어서 날씨가 안 좋을 때, 단 조금이라도 젖기 싫은 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 안으로 중간정도 들어오면 '양평칼국수'가 있습니다.
입구를 좀더 가까이에서 찍었습니다. 허름한 느낌이 듭니다만, 나쁘게 보이지는 않고 그 세월을 버텼다는 것이 꽤나 훌륭한 식당임을 보여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제 주차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까 장호원 재래시장 입구를 찍었던 사진 있었죠? 그 자리에서 옆을 본 사진입니다.
도로 양쪽으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에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장호원 재래시장 내부 모습입니다. 중간중간 주차된 차들을 볼수 있습니다.
장호원재래시장 내 식당을 이용할 때나 양평칼국수 장호원점을 이용할 때, 가장 적게 걷게 되는 주차 위치는 시장 내부입니다. 다만 무분별한 가게 앞 주차자, 영업에 방해될 정도의 주차는 삼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내부에 주차공간이 없다면, 사진상 왼쪽부분처럼 시장 옆으로 샛길같은 곳에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많습니다.
또는 아까 시장 입구를 찍었던 그 자리. 도로 양쪽으로 주차공간이 충분하니까요 거길 이용하셔도 됩니다.
주차할수 있는 사이트가 많지요? ㅎ 그만큼 주차여건은 좋은 입지입니다. 이 지역 일대가 주정차단속하는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장점아닌 장점? 뭔가 이래도 되나 싶은데 효율적입니다 ㅋㅋㅋ
식당정보
주소 :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서동대로 8975번길 43-3
전화번호 : 031 - 642 - 4929
영업시간 : ? 전화해봐야할듯해요. 점심이랑 저녁 영업은 확실하게 합니다.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식당내부
식당 내부는 깔끔합니다.
동시에 약간은 세월 까지는 아니고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긴 합니다.
좋은 쪽으로 손때를 탔다고나 할까. 사람냄새나는 식당입니다.
전체 자리는 40석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자리마다 화구가 있어서 칼국수를 자리에서 끓여먹는 방식입니다.
메뉴소개
메뉴판입니다. 밑에 와이파이 비번은 방문하시는 분만 알수 있게 센스껏 가렸습니다.
양평칼국수는 8,000원입니다. 칼만둣국이나 떡만둣국, 만둣국, 콩국수는 9,000원입니다.
전에 찐만두도 먹었었는데 몇달 지나서 맛이 생각이 안나네요... 다음에 먹게 된다면 리뷰에 쓰러 오겠습니다 ㅎ
볶음밥은 3,000원이에요. 비싼 편은 아니지만 볶음밥들 중에서 상당히 맛있는 편입니다.
맛 평가
먼저 밑반찬입니다. 반찬은 김치 한 종류 입니다.
저렇게 작은 항아리에 담겨 있는데, 집게를 이용해서 옆에 보이는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 드시면 됩니다.
김치의 시원함+아삭함과 칼국수면의 따뜻함+말랑한 식감이 잘 어울려서 김치를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같이 나오는 다대기와 썰은 고추입니다. 고추는 조금 매운 편인데 칼국수 끓일 때 취향껏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나는 고추의 매운 맛이 사라지는게 싫다! 하는 분들은 자기 앞접시에 덜어 먹을 때 넣어 드셔도 되겠습니다.
저는 같이 온 사람이 다 부어버려서,, ㅋㅋㅋ 조금 매우려나 싶었는데 그리 맵지는 않았고, 팔팔 삶아지다 보니 매운맛이 덜해져서 먹을만 했어요.
세명이서 가서 양평칼국수 3인분을 우선 주문했습니다.
몇인분을 시키든 저렇게 한 냄비에 담아서 나옵니다.
먼저는 육수가 담긴 냄비를 들고 오셔서 불 켜주시고 가십니다.
그리고는 얼마 안있다가 칼국수 면과 김, 호박들을 들고 오시구 끓는 냄비에 부어 주십니다.
딱히 언제 먹으라는 말은 없구요. 알아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꼬들한 편을 좋아해서 얼른 먹기 시작했습니다.
밑접시에 덜어 먹을 때 국물도 같이 덜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면의 식감은 보통이었습니다. 엄청 쫄깃하거나 흐물하거나 그런 특성은 없고 그래도 불기 전에 먹는게 더 맛있을듯?!
전체적으로 국물이 짭잘해서 맛있습니다. 간이 조금 센 편이라고도 볼수 있겠는데 그래서 면이 심심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깊은~~ 시원한 맛은 아닌데 얕은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ㅎ
칼국수는 8,000원이라 가성비 괜찮다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셋이서 3인분 시켜 먹었는데 부족해서 볶음밥 2개 볶아 먹었습니다.
그래도 완전 배부르다! 이건 아니었는데 만약 만두 한접시 시켜먹었으면 정말 배부르게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사진이 좀 지저분한것같아 보이네요.... 지송..
볶음밥을 해달라고 요청하면 냄비를 가져 가셔서 알아서 덜어내고 밥이랑 퍼서 갖다 주십니다.
볶음밥 갖다 주신 직후는 수분기도 많아서 좀더 볶아 먹는걸 추천드립니다.(영상속은 친구가 볶는중)
수분을 날리는 중입니다 ㅋㅋ
저는 꼬들한 걸 좋아하는데 칼국수 자체가 국물이 있는 음식이다 보니 국물을 덜어 냈을 텐데도 더 물이 많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촉촉한 볶음밥을 먹었는데 촉촉한 볶음밥이라니... 식감이 재밌습니다.
볶음밥인데 찰밥처럼 입에 착착 달라붙는 식감 ㅎㅎ
확실히 국물요리에 볶아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이 있어요. 진국에 밥을 볶으면 이런건가 싶게요.
그리고 밥도 흑미밥인거 같은데 그래서 더 맛있어 보인달까.
짭잘하고 고소하고 당근의 식감도 재밌고 깊은 맛이 나는 볶음밥입니다.
솔직히 칼국수보다 볶음밥이 더 맜있어요. 볶음밥은 꼭 먹는걸 강추드립니다.
친구가 블로그에 출연하고 싶다고 해서;;; 넣긴 했는데암튼 몸쓰는 일 하는 복장 아님. 친구 피셜로 이게 힙한 패션이라나 뭐라나...
딱봐도 존잘인 친구입니다만ㅎ
사진에 보이는 저 빵 장갑. 저걸로 냄비 잡고 밥 볶아 먹으면 됩니다.
갖다 주신 이후로는 알아서 볶고 태운다음에 먹으면 되서 누룽지도 알아서 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누룽지 없이 그냥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총평
주차하기가 너무 편하다. 어디에나 주차를 해도 됨 ㅋㅋ
날씨 안좋을 때 오기 좋다! 식당 코 앞에 되면 폭풍우 치는 날에도 한방울도 안 젖을 수 있음.
맛? 칼국수는 평균 좀 위로 맛있는 편이다.
그러나 진가는 칼국수가 아니라 볶음밥에 있다. 볶음밥을 꼭 드시길 강추!
사장님도 친근한듯 친절하십니다.
식당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구요.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께 아주 강추합니다!! 장호원 가신다면 꼭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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