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부추라고 아시나요?? 부추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 솔잎부추라고 해서 잎이 솔잎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붙여졌습니다. 부추를 국밥에 넣어먹거나 무쳐먹거나 하는데 솔잎부추도 그래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식감이 그냥 부추보다는 부드럽고 연해서 더 선호합니다. 그냥 부추는 "나 부추야" 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식감이라면 솔잎부추는 여리고 얇은 파... 정도의 식감입니다. 이거는 솔잎부추의 꽃입니다. 얼핏 대파의 꽃이랑 닮았죠? 솔잎부추가 생명력도 좋고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에 올라와서 매년 잘 커줍니다. 근데 바빠서 짤라다 먹을 새가 없어서 부추만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한번 심어 놓으면 전부다 이발해버리지 않는 이상, 중간중간 머리숱 남겨놓고 베어다 먹으면 매년 올라오니 가성비도 좋고 맛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