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은군의 일출 명소! 삼년산성에 다녀온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보은군에서는 매년 1월 1일 새해 첫날에 삼년산성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여 왔습니다!
관내 풍물 동아리 등의 축하공연과, 박터뜨리기 행사, 그리고 군민들에게 떡국을 나누어주는 행사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금년에는 최근 있었던 사고로 인하여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군민들께서 새해 첫 날, 삼년산성에 발걸음을 해 주셨는데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좀 지나서 올린다는 게, 바빠서 한~참 지나버렸어요 ㅋㅋㅋ
아침 7시를 좀 넘어서 집에서 출발하여 삼년산성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이라 어두워 사진을 안 찍었어서;; 로드뷰로 대체합니다.
삼년산성으로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 주차가 많이 이루어지구요, 여기에서부터 걸어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멘트 길을 따라 한참 올라와야 합니다.
삼년산성 벽 사이로 문을 통과하면 산성 안쪽의 꽤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작은 저수지도 있구요 ㅎ
보통 이맘때는 풀과 나무의 잎이 모두 떨어져 볼품없습니다 ㅎㅎ
삼년산성 입구를 지나 들어오면 보통 핫팩, 따뜻한 대추차, 커피, 가래떡 등을 나누어주십니다.
올해는 없었지만 내년에는 꼭 오셔서 드셔보세요!
새해 첫날 새벽부터 먹을것과 덕담을 나누는 분위기가 좋답니다.
날이 구름이 좀 낀듯하여 해가 뜰지 안뜰지 걱정하며 올라갑니다.
구름 사이로 떠줘! 라는 기대를 가지고 가봅니다.
저수지를 지나 삼년산성 입구를 바라본 사진입니다. 아마 서문으로 알고 있는데 그 좌우로 성벽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부지런히 오르고 있는 길을 따라 좀 더 오르다보면 어느새 사람들이 북적북적 한곳을 보고 모여있는 포인트가 나옵니다.
짠!
그렇다면 이제 해를 잘 볼수 있는 자리를 잡아야겠죠?
저 위쪽으로 올라가신 분들도 계시고 울타리 앞에 걸쳐 서계신 분들도 계십니다.
보통 여기쯤 올라오면 아는 얼굴을 많이 만나기에 새해의 덕담을 주고받아 봅니다 ㅎㅎ
아직 동이 트기 전입니다.
대충 해가 어디서 뜨는지 알겠죠? 저기~ 속리산쪽으로 ~~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펭귄 한마리가 있는데 한번 찾아보세요!
기다리고 있던 찰나!
저 뒤쪽에 위에 서있던 사람들 쪽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해가 뜨기 시작했다는 거겠죠!
산 너머로 빼꼼 해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ㅎ
좀더 당겨서 한컷! 몇 초전보다 쑥쑥 올라옵니다 ㅎㅎ
바닷가의 일출만큼이나 예쁜 일출입니다.
머지않아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2025년의 첫 해돋이입니다!
몇년째 새해 첫날마다 삼년산성을 찾는데 이렇게 맑고 예쁘게 뜬 적은 몇년 내 최고입니다.
이날 오신분들 모두 운이 좋으시네요 ㅎㅎ 올해에도 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해도 다 떴겠다 발걸음을 돌려 하산합니다 ㅎㅎ
내려가는 하늘은 아까보다 맑아졌고 하늘색도 예쁩니다.
성벽 내로 내려와서 보이는 보은읍내입니다.
아까 올라올때는 어두워서 찍지 않았던 시멘트길입니다.
삼년산성 입구를 지나 포장로를 따라 걸어내려갑니다. 그렇게 길지는 않구 해돋이 보던 곳에서 10분정도 걸어 내려오면 주차한 곳까지 도착합니다.
평년같으면 하산해서 좀더 내려가면 있는 보은국민체육센터 쪽의 전천후 다목적육상경기장(실내)에서 떡국을 받아 먹을 텐데 올해는 그런 행사는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보은 삼년산성으로 떡국 드시러 오세요!
삼년산성은 다양한 포토스팟이 존재하는 숨은 명소중에 명소인데요!
올해중으로 푸릇푸릇해지면 삼년산성에 대한 현지인의 소개를 들고 오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게시글은 보은군 농촌활력센터 신활력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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