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울산의 깔끔하고 가성비 좋고 뷰 좋고 주변도 좋은,
다~~~ 좋은!!
브라운도트 정자해수욕장점입니다!
이쪽 부근이 계획도시인것 같더라구요!
공원 배치나 인도, 차도 구성과 해안가 기반시설 조성된 것이나, 계획적인 각종 지구들, 신축 아파트들과 호텔, 식당 등 이쪽 산하동(강동동) 전체가 깔끔하고 신도시 느낌이 물씬 나서 너무 좋았어요.
관광지지만 무질서하게 조성된 관광지구가 아니라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조용히, 깔끔히 쉬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계획도시 산하동? 강동동 이쪽이 울산 시내에서도 좀 떨어진 바닷가라서 좀 외진 느낌이 있습니다.
울산 시내에서도 30분 정도 더 나와야 합니다.
대신 좀더 한적하고 조용한 느낌이 있고, 도심속은 있는 것 만으로 좀 정신사납고 쉬는 느낌이 덜한데 이쪽은 있는 것 만으로 쉬는 느낌이 좀더 강합니다.
도시 전체가 정갈하고 정돈된 느낌.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깔끔한 휴양지 답게 스타벅스나 맛집이나 각종 카페, 공원, 등등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익숙하고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숙소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기도 하구, 꽤나 이름있는 강동몽돌해수욕장이라서 몽돌해수욕장이 주는 색다른 느낌도 좋습니다. 일반 모래해변과 달리 산책하는 맛도 독특하구, 바닷가에 온 느낌을 숙소에서도 끊기지 않고 느낄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우선 주차가 매우 편리합니다. 도심속 호텔들은 주차타워나 지하주차 등을 해야하는데, 이게 지상주차에 비해서 조금 번거롭더라구요. 덜 직관적이라서 그런가.
근데 여기는 널널~~해서 주차하기가 아주 편합니다.
위 사진처럼 전용 주차장도 있고, 아래 사진처럼 호텔 앞 진입로가 넓어서 거기에도 이면주차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숙소 정보
주소 : 울산 북구 산음 10길 23-4
전화번호 : 0507 - 1492 - 8009
체크인 : 18시(저녁6시) , 체크아웃 : 12시(정오)
* 조식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무료입니다! 07시 30분 ~ 09시 30분까지가 이용시간이구, 토스트/구운계란/컵라면/시리얼/제철과일/커피/음료 등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 가성비가 말도 안된다 이거 ... 하지만 저는 더 잘려고 조식 안먹었습니다....
* 체크인 전 짐 보관 서비스 이용 가능 - 1층 로비에 문의
* 객실 예약 시 층수는 예약순으로 배정.
* 전 객실 넷플릭스 가능 (본인 아이디 있어야 하고, 사용 후 로그아웃 필수!!)
숙소 내부
호텔 입구입니다.
호텔 입구에서 프론트 앞을 지나 좀더 들어가면 나오는 조식 식당입니다. 창 너머로 바다가 보입니다.
모든 좌석이 오션뷰이고, 조식 메뉴도 풍성해서 조식먹기 너무 좋은 식당입니다.
저는 더 자려고 안먹었지만... 강추드립니다! 식당 밖에 테이블이 있어서 가볍게 차 마시다 들어가도 좋을것 같구요.
식당 출입문 맞은편 벽에 있는 데스크탑입니다. 가벼운 문서작업이 가능할것같습니다.
대부분 노트북을 들고다니지만, 간혹 놓고 올때 꼭 급하게 문서작업이 필요할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 그럴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것 같습니다. 사소한듯 중요한 데스크탑이 준비되어 있느 센스!! 아주 칭찬합니다.
호텔 엘리베이터 입니다.
오른쪽 엘리베이터가 더 큽니다. 둘중 아무거나 쓰셔도 됩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입니다. 층수버튼과 객실 키 반납함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브라운도트 호텔 객실 이용규칙인데,
조식 이용시간이나, 체크인시간, 기본적인 매너사항, 와이파이나 TV 등 간단한 장치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런 안내문이 있는것도 좋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복도가 있습니다. 살짝은 어두운 듯 하지만, 그래서 더 가라앉는, 차분하고 편한 느낌을 줍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해가 들어오는 방향이라서,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은듯하기도 하고...
사진은 2층 복도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좋습니다. 벽에 걸린 소품액자도 좋고
제가 묵은 방은 '세컨 플로어 오션 더블' 이었습니다. 야놀자에서 주말인데도 10만대로 예약했습니다.
평일에는 10만원 미만으로 하는것 같구요.. 그럼 완전 가성비인데 ㅎㅎ
'세컨 플로어 오션 더블'은 2층에 위치한 오션뷰 룸입니다. 브라운도트 정자해수욕장점은 전 객실이 오션뷰인듯해요.
바다의 반대쪽은 복도인듯하구요.
호텔의 위치 자체가 해수욕장과 호텔 사이에 길 한개만 있어서 바다 코앞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숙소 후기
뷰는 이렇습니다. 바다가 코앞이라 좋습니다.
다만, 내가 이렇게 산책하는 사람들과 바닷가 사람들이 보인다는 건, 거기서도 내가 잘 보인다는 것.
특히 밤에 실내에 불을 킨 상태로 왔다갔다하면 다 보이니 커튼을 치거나 불을 끄거나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방도 좁지 않고 좋았구요.
들어가면서 시선대로 방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현관입니다. 카드키 찍는 현관 말고도 사진상 우측에 문이 하나 보입니다.
중문도 닫아놓으니 좀더 깔끔해 보이고 안심도 되고 좋았습니다.
현관 맞은편에 있는 세면대입니다. 바깥에 세면대가 따로 있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손씻을때도 좋고, 양치할때도 좋고 여러모로 편했습니다. 이따 뒤에 나오겠지만 화장대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조명이 밝지 않아서 얼굴볼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된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선이 겹치지 않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일행 기다리느라 불필요한 시간 없이 시간을 아낄수 있는것도 좋았구요.
아메리칸 스탠다드 변기와 비데 리모컨이 벽에 붙어 있어 편리하고 고급스럽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다만 건식이라는 점!
샤워실에는 욕조도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 담그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욕조도 금방 물이 찼고, 샤워부스도 온도 조절이 독특했으나 한번 온도 설정하면 큰 변화없이 지속적인 온도로 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샴푸, 바디워시 등이 제공되긴 합니다.
뜨끈~하게 피로를 풀면 아주 좋답니다 ㅎ
룸마다 어떤 룸은 욕조가 해수욕장이 보이게 창 쪽에도 있는것도 같은데 거꾸로 밖에서도 안이 잘보이기때문에 창쪽 욕조가 좋은 점만은 아니겠습니다.
티비와 화장대입니다. 오른쪽의 창의 위치도 보시면 됩니다.
티비도 꽤 커서 좋았습니다. 침대에서 영상 시청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는데 사진상 왼쪽으로 안찍힌 곳에 옷장도 있습니다. 옷 몇벌 걸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보면 조명이 간접조명도 있고 직접조명도 있는데, 다 켜도 완전 밝지는 않습니다.
외출준비할때는 밝은게 좋은데 그건 좀 아쉬웠고, 그 외에 쉬거나 할때는 조명이 아주 좋았습니다.
옷 거는데 밑에 수건선반 있습니다. 몇개 꺼내 써서 한개만 찍었습니다. 바디용 큰 수건도 있구요.
일반 수건 1박2일 기준 4개 있습니다. 이건 뭐 어디든 그럴테고, 더 요청하면 더 받을수 있는거니까요~ 참고!
각종 어매니티입니다. 기본적인 에프킬라, 헤어 스프레이, 스틱커피, 티백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머니 안에는 드라이기가 있었구요.
혹시 노트북 쓰실 분들을 위해서 포트도 찍었습니다. 왼쪽은 랜포트였던걸로 기억하고 오른쪽 HDMI는 아마 TV랑 연결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망의 침대가 어떤지 보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숙소에서 가장 중요한건 침대겠죠! 침구류와 더불어 청결까지!
브라운도트 정자해수욕장점의 침구류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왼쪽 귀퉁이에 바다도 보이시죠? 오션뷰 침대입니다 ㅎㅎ
침대 머리맡에 있는 협탁입니다. 프론트와 연결되는 전화기, 메모장, 그 위로 콘센트와 난방조정 리모컨이 보입니다.
중간에 조명 리모컨이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창밖 뷰입니다. 길 건너서 바로 해수욕장이라 좋았습니다. 창도 큰 편입니다.
시원한 바다뷰가 아주 만족! 대만족!!
방의 침실의 분위기는 동영상으로 보시죠!
침실 분위기라고 해놓고 침실 밖 뷰를 보여주기 ㅋㅋㅋ
객실 창을 통해서 본 일출입니다.
사진은 해뜨기 전이지만,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 좋아하실 분들 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옥상정원 이용해보세요! 밤에도 낮에도 너무 이쁠것 같습니다.
저는 못가본게 아쉽네요. 그냥 흡연구역만 있는줄 알고 안갔는데 전망대/테라스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인 것 같습니다.
총평
위치가 너무 좋다. 바다 코앞이라서 바닷가에서 놀다 오기에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고, 객실에서 일출보기에도 좋다!
주차하기도 넘 편하다! 나가야 되는데 주차타워 기다리거나 할 필요 없다!
이 가격에 이 인프라, 이 입지면 가성비 최고다!!
깔끔한 것은 당근이었고, 침구류도 편했다!!
호텔이 전체적으로 지어진지 얼마 안된듯한 느낌이 납니다. 좋게 말하자면 현대적이고 정돈된 느낌이 물씬 나구요.
서비스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조식서비스도 너무 마음에 들었구(구색 갖추기 용이 아니라 정말 먹을만한 조식인 게), 그리고 역시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짐 보관 서비스도 너무 좋았어요. 해수욕장 이용할 때 아주 편리할듯?
특히 대중교통으로 오는 분들은 짐 맡겨놓고 바다에서 놀다가 늘어오고 하기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이 근처에 방문한다면 브라운도트 정자해수욕장점을 또 이용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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