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곳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해물찜/아귀찜 맛집!!!!! "내마음에찜 강릉본점"입니다!!
말할것도 없이 제 마음에도 찜!!!! 하겠습니다 ㅋㅋㅋ
내마음에찜 식당은 크게 소갈비찜, 아구찜, 해물찜 이 세 가지 메뉴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하여서 치즈가 추가되거나 세가지메뉴중 몇개가 섞이거나 하는 파생메뉴가 있습니다.
다 너무 맛있는 현지인 찐 맛집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긴 한데 먹다보면 나름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ㅎㅎ
이 식당을 고른 이유는 강릉에 왔으니 나름 해물도 먹고 싶고, 바닷가는 갔다와서 바다까지 또 나가기는 동선이 손해라서 이 둘을 고려해서 고르다 보니 "내마음에찜 강릉본점"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오점 하나 없는 완벽한 리뷰!! 맛있고 양많고!!! 이런 리뷰만 있어서 아, 여기는 진짜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르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리뷰 시작해 봅시다!
위치 및 주차
위치는 강릉시내보다는 내륙쪽에 있고, 바닷가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6km정도)
어떻게 보면 애매한 위치긴 하지만 바닷가에서 하루 묵고 나오는 길에 고속도로 올라타기 위해 가는 방향이라서 나름 메리트도 있습니다.
반대로 고속도로에서 내려서 한 끼 해결하고 강릉시내/바다로 놀러가는 동선으로도 활용하기 좋아보입니다.
주차장은 매우 편했습니다.
내비에 "구한전주차장"을 검색하고 주차하면 됩니다. 예전에 한전 주차장이었던건지 이름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공공느낌으로 큰 주차장이 시내에 있어 이 근처에 왔을때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주차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입구와 출구가 분리되어 있어서 여기로는 입차만 가능합니다.
출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바닥에 표시되어 있음)
주차장에 좀 깊숙히 들어가면 주차타워(타워라기보다는 건물 지하주차장이 맞는듯ㅋㅋ)가 보입니다.
그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햇빛 피하기도 좋고 비올때 내리기도 좋고 식당에도 가깝습니다.
옥외주차장도 넓어서 편히 주차 가능하긴 하구요.
여기가 주차장쪽 식당 입구입니다.
사진상 왼쪽으로 보이는 경사로가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는 곳입니다(지하라기엔 2층으로 가지만요ㅋㅋ)
암튼 올라가서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내려와서 식당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내려올때 마지막에 차 꺾기가 살짝 좁을수 있으니 차가 크다면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은 유료주차장입니다. 식당에서 1시간 1대 주차증 제공해줍니다.(근데 보통 한시간 넘을수도 있는데 그만큼은 주차장 나갈때 차단기 앞에서 결제 해야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은 강릉역에서 강릉중앙시장방향으로 도보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또 강릉 모든 버스가 가게 근처에서 하차할수 있으니, 교보생명이나 신영극장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식당정보
주소 : 강원 강릉시 경강로 2107 1층 내마음에찜 강릉본점
전화번호 : 033-642-9058
영업시간 : 매일 오전11시~오후 10시 반, 라스트오더 오후 9시 반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4시반
정기휴무 : ??? 추후수정예정 - 일단추석연휴 19일부터 쉼.
포장, 배달, 예약 모두가능
네이버로 예약시 이벤트도 있습니다~~
식당내부
식당 내부는 전부다 입식 테이블입니다. 깔끔하고 편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매장 내부도 완전 넓아서 70석 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단체로 오기에도 좋을듯합니다!
매장이 워낙 넓다 보니 손님이 스무 분도 넘게 계셨는데도 쾌적했어요!
사진상 연두색 시트지가 붙은 유리문이 주차장쪽 출입문입니다.
식당 내부에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편하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결제는 나갈때 카운터에서 하시면 됩니다.
컵도 종이컵이라 위생적이어서 좋았구요.
메뉴소개
메뉴판을 확대해서 보셔도 되겠습니다.
일단 메인메뉴는 매운소갈비모둠해물찜 / 해물찜 / 아구찜 / + 추가메뉴/사이드메뉴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메인메뉴는 소, 중, 대로 고를 수 있고요.
평균으로 먹는 저희 두명이서 매운소갈비모둠해물찜 소 + 공기밥 1개 먹고서 매우 배불렀습니다.
소 자는 둘이 먹기엔 좀 많고 셋이서 공기밥or볶음밥이나 사이드메뉴나 음료수 추가해서 먹으면 딱 맞을것 같아요. 가격도 그렇구요. 소자가 65,000원이라서 둘이서 먹기엔 좀 부담이 있는 가격입니다. 그나마 셋이서 먹으면 좀 덜하겠지요?
아니면 해물찜이나 아귀찜도 괜찮은 대안으로 보입니다.
막간에 테이블별 키오스크에서 메뉴소개나 맛있게 먹는 팁 같은게 지나가는데 해물찜이 나올때 찍어 봤습니다 ㅋㅋ
메인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맨처음에 나오는 샐러드와 꽃게탕입니다.
잔뜩 기대하며 꽃게탕을 한입 먹었는데 캬~~~ 진~~하고 시원한 꽃게탕이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저는 국에 들어간 무는 원래 잘 안먹는데 무도 간도 잘 배겼고 먹을만했어요.
국물이 빨리 식으니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적당히 많이 드세요 ㅎㅎ 그리고 메인메뉴가 간이 더 세다보니 메인메뉴 먹고 국물 먹으면 잉? 심심해졌네? 싶을 겁니다 ㅋㅋ
기본 밑반찬입니다. 정확한 반찬이름을 모르겠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건 와사비인데요, 같이 나오긴 했는데 소갈비 찍어먹을때 좋았어요. 다른 해물은 뭐 양념도 잘 되어 있고 굳이 와사비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갠적으로 와사비를 별로 안좋아 하기도 하구요.
추가시켜먹었던 공깃밥입니다. 공깃밥도 백미가 아닌 흑미밥이라서!! 건강까지 챙기는 기분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먹은 메뉴입니다.
가장 화려한 "매운소갈비모둠해물찜"!!!!!!!!!!!!!!!!!!!!!!!!!!!!!!!!!
와우 정말 고기라면 뭐든 환장하는 저같은 육식주의자한테 너무나도 매력적인 메뉴!!!
소갈비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전복도 있고! 가리비도 있고! 새우도 있고! 명태도 있고! 게도 있고! 치즈도 있고! 떡도 있고! 완전 완전 이백번 만족했던 메뉴였습니다!! 골라먹는 재미만해도 넘나 큰것 ㅋㅋ
매운맛도 조절가능합니다. 저는 맵찔이라 기본맛을 골랐어요 ㅎ
기본맛은 신라면 정도라고 안내해 주셨는데 신라면 정도야 뭐 우습게 먹을수 있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주 쪼~금 매웠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그리고 가리비가 정말 맛이 살아있는게 인상깊었어요. 다른 데에서는 해물찜이나 해물구이를 먹어도 가리비의 향이 별로 안났었는데 여기는 양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리비향이 진하게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다 익혀서 나왔구, 전복이랑 가리비 같은것만 더 익혀서 먹었습니다.
소갈비는 푹 삶아진듯 고기에서 깔끔하게 떨어져서 좋았습니다. 저는 갈빗대에서 고기를 깔끔하게 뜯는 그 느낌을 좋아하지만 입이 더러워지는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기쁘게도 가위와 집게만으로도 깔끔하게 떨어진답니다.
적당히 쫀득하고 당연히 맛있구요!!
새우는 갠적으로 큰 식감이나 향은 못느껴졌어요. 구색맞추기로 들어간 느낌. 저는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데 새우의 맛이
약한게 무색할만큼 다른것들로 너무나도 재밌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명태 알이랑 곤이라고 하죠? 이것도 좋아하는데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심심찮게 꽤 있어요 ㅎㅎ
전복은 보통으로 .적당했어요. 탱글탱글 식감이 살아있었고, 세척도 잘 되어 있어 냄새같은거 없이 내장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메뉴의 핵심이 치즈라고 생각하는데요, 치즈에 대해서도 말해보겠습니다.
치즈는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가 섞여 있습니다. 이미지상으로 보고 꽤 깊을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별로 깊지 않아요. 보기보다는 양이 적어요.
근데 먹다보니까 치즈가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치즈를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치즈를 찍어먹기엔 부족하지만, 오히려 치즈가 물찜 고유의 맛을 해치기도 해서 적당히 찍어먹었더니 딱 맞았어요.
그리고 종업원께서 설명해주시겠지만 치즈 녹으면 불끄고 먹으라고 합니다. 근데 치즈가 또 빨리 굳더라구요.
그래서 치즈가 녹고 조금 더 약하게 불 켜놨다가 끄고 먹었는데요. 처음에 치즈가 녹았을 때 사진을 얼른 찍으세요 ㅋㅋ
사진용 늘어나는 치즈는 그로 족하고, 오히려 뒤부터는 치즈가 살짝 굳은게 먹기 편하더라구요.
이거 다 녹기 전 모습이긴 한데요. 살짝 굳으면 치즈가 길게 늘어나지 않아서 먹기가 편해요.
그래서 저기에 해물을 한점 찍어서 치즈롤 똑! 하고 떼어낸다음에 먹거나,
제일 추천하는 방법은 치즈가 녹아있는 그릇 자체에 젓가락으로 살짝 한쪽을 당기면 치즈가 끊어지거든요.
적당량 뜯어가지고 해물 한 점에 올려 먹는게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나름 꿀팁!!
둘이서 먹긴 많이 배불렀어요 ㅋㅋㅋㅋ아주 야무지게 먹은듯
맛 평가
위에서 해서 뭐 간략하게 더 해보자면,,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꽃게탕! 너무시원칼칼 맛있었구요!
워낙에 메인메뉴가 뙇!!!!!!!!! 하기 때문에 밑반찬이나 에피타이저의 맛보다는 메인메뉴가 뇌리에 박히네요
해물찜의 양념은 딱 맛있었구요. 맛있는 양념에 소갈비와 전복, 가리비, 오징어, 새우, 게, 떡 등등을 치즈와 함께 맛볼 수 있는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단 보기만 해도 보는 맛이 좋았어요! 눈도 즐겁고, 입이 심심할 틈이 없이 각종 해산물을 골라 먹으니까 먹는것마다 맛있는 느낌!!!
골라먹는 재미 + 맛,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너무 좋다!!
총평
주차도 편하다!!
사장님과 알바생도 너무 친절하다!
위치도 적당하다!!
맛 : 너무 맛있다!!
음식 : 꽤나 특색있고 맛있고 다양하고 보여주기용 사진으로도 너무 안성맞춤! 완전 인스타그래머블하다 ㅋㅋ
그나마 단점을 꼽자면 ... 가격? 물론 소갈비모둠해물찜이라서 그렇긴 하다.(아귀찜의 경우 소 가 35,000원이다)
근데 영덕 대게나 랍스타 먹는거 생각하면 둘이서 7만원 정도는 뭐 괜찮긴 하다.
그리고 저렇게 다양한 식재료를 한번에 먹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와서 먹기에도 푸짐하고 대접받는 느낌이라 좋을듯하다.
연인이랑 오기에도 좋고
친구랑 오기에도 N빵해서 먹으면 가격부담이 덜해서 괜찮은것같다.
여러모로 강추하는 맛집!! 강릉 가시게 되면 이곳 정말 강추합니다!!!!
나만알고싶은 식당이지만,, 홀이 넓어서 내가 또 가더라도 여유롭게 먹을수있을듯 ㅋㅋㅋ
추가로 후식을 먹는다면 아예 근처 카페 등으로 도보이동해서 먹고 와서 추가요금 지불하고 차를 빼는것도 괜찮을듯 하다.
그럼 내돈내산 찐리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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