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뜨락칼국수입니다!
가족여행으로 울산을 다녀 왔는데 울산이 크게 볼거리가 간절곶, 대왕암공원, 자수정동굴나라 보면 거의 끝이더라구요?? (물론 저의 기존 여행스타일에 따라서, 여름인것도 고려해서. 여름이 아니라면 신불산도 가야함 ㅋㅋ)
간절곶에 가기로 해서 주변의 식당을 여러곳을 찾았지만 고민 끝에 여기로 선정했습니다 ㅎ
위치
바로 옆에가 간절곶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절곶과 연계해서 점심식사나 저녁식사를 먹기 좋습니다.
간절곶 주차장에서 40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걸어도 갈 수 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울산을 다녀왔는데 조만간 간절곶도 올리겠습니다 ㅋㅋ
바로 근처에 울산해양박물관이 있는데 요즘같은 여름에는 동굴, 박물관, 수족관 등 실내 위주로 돌아다니는게 정신 및 육체건강에 좋기 때문에 울산해양박물관도 괜찮을 듯 해요! 저는 늦게 알아서 못갔음 ㅋㅋ
식당정보
뜨락칼국수 외부 모습입니다 ㅎㅎ
처음엔 어?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맞더라구요 ㅎㅎ
주차는 전용주차장이 꽤 널널합니다.(동시간대 손님 수 대비)
왕복2차선 도로에서 옆으로 슉! 하고 빠지게 인접해있답니다. 주차장에 구석구석 한 6~7대 정도 주차 가능할듯해요.
여길 찾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약간 숨어있는 로컬맛집의 느낌이었거든요
약간은 허름한데 찐맛집인 곳!! 저는 그런곳을 좋아하거든요.
SNS에 핫플 같은 곳도 좋긴 한데 사람 많고 비싸고 해서 숨은 로컬맛집을 좋아한답니다.
여기가 딱 그런 곳이었어요. 아! 여기 맛집 확실하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로 골랐습니다 ㅎ
운영시간 : 11시부터 19시 30분(저녁 7시 반)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19시(저녁 7시)입니다.
정기 휴무 : 매주 목요일
전화번호 : 052-238-8839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옆 TV에서 6시 내고향이 나와서 정감있게 식사했습니닿
안쪽에 좌식테이블도 있고 바깥쪽으로 입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자리는 사진에 안나온데까지 해서 꽤 널널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입식을 선호해서 무조건 입식에 앉자! 해서 앉았습니다 ㅋㅋ
식당 입구쪽에 포스기 뒤로 뜨락칼국수를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싸인이 있습니다.
가운데는 못알아 보겠고 배우 김지영, 배우 고현정 님이 다녀가셨다네요.
맛집에 대한 믿음 + 50 ㅋㅋ
메뉴 소개
심플한 메뉴판입니다. 해물칼국수, 들깨칼국수, 열무칼국수, 비빔칼국수, 콩칼국수 모두 8,000원입니다.
착한 가격. 합격!!!
곱뺴기는 1,000원 추가있고 열무칼국수/비빔칼국수/콩칼국수는 5~9월 시즌메뉴입니다.
뒤에서 소개하겠지만 파전은 13,000원으로 조금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그치만 칼국수가 착해서 합격.
맛 평가
먼저 밑반찬입니다. 단무지와 김치, 심플해서 좋습니다.
김치도 딱 겉절이에서 더 익어서 맛있는 김치. 그 사이쯤에서 좀더 익은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냥 식당가면 있는 김치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먼저 해물칼국수입니다. 가격대비해서 조개가 생각보다 많아서 좋았어요.
맛은.. 생각보다 간이 쎄지 않더라구요. 울산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울산 전체가 그런듯?! 싶기도 해요.
싱겁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겐 좋았습니다.
간간이 있는 새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먹다보면 느껴지시겠지만 면이 뽑은 느낌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직접 칼로 다 썰었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면이 납작하지 않고 약간 꼬불거려서 더 좋았어요. 그냥 뽑은 칼국수는 납작한데 그것보다 꼬불꼬불한게 더 식감이 좋거든요 ㅎㅎ
직접 반죽한 면으로 칼국수를 만든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해물칼국수에 대한 평은,, 막 완전 맛집!!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대신 수수한 고향에 온 맛 같은 느낌이에요. 화려하지 않고 정겨운 맛이라 더 좋았습니다.
다음은 열무 칼국수입니다.
열무칼국수는 시원하게 나와서 요즘같은 날씨에 더욱 좋더라구요.
맛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앞에 언급했던 해물칼국수처럼 화려한 맛은 아니고 수수한 맛있는 맛 ㅎㅎ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에요. 옛날 시골 어머니의 맛?! ㅋㅋㅋㅋ 그런 느낌
간간이 들어있는 오이도 좋았습니다.
다음은 들깨칼국수입니다. 들깨가루가 호불호가 좀 있긴 하지만 들깨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딱인 메뉴였습니다.
들깨의 맛있는 맛도 많이 났고, 들깨의 향도 충분히 나서 좋았습니다. 과하진 않았구요. 딱 적당하게 충분히 났습니다.
들깨가루랑 참깨랑 섞어서 먹으면 참 맛있답니다 ㅋㅋㅋ 고소함에 고소함이 더해진 ㅎㅎ
들깨가루도 국물이 아주 살짝 걸쭉할만큼 많이 들어가서 좋았구요. 들깨칼국수는 간이 조금 있는 편이었어요. 원래 들깨칼국수가 그런건지 저희가 받은것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암튼 들깨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먹어볼만 합니다. 제일 맛의 여운이 큰 메뉴였어요.
맛이 있다. 는 느낌? 들깨칼국수를 먹었구나 싶은 확실한 느낌이 났어요. 다른 메뉴들은 좀 약했구.
다음은 뜨락칼국수 파전입니다!
식당에서 먹지는 않았고 먹고 나갈때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어요. 숙소에 대한 후기도 조만간 올리겠슴다!!^^
숙소로 포장해와서 야식이나 술안주로 먹기에 딱인듯합니다.
오징어도 꽤 많은 편이었고 파도 많이 있구 맛도 있구 ㅎㅎ
각격이 좀 있는 편으로 느껴졌지만 칼국수들이 워낙 착했기 떄문에 기분좋게 포장해와서 기분좋게 먹었습니다.ㅎ
익숙한 파전의 맛 ㅎㅎ
사진엔 없지만 단무지와 간장도 챙겨주십니다.
다음은 메뉴라고 소개하긴 좀 뭐하지만.. 사이다입니다 ㅋㅋ
재활용되는 업소용 사이다 병이 반가워서 찍어봤습니다.
사이다도 한병 시켜 먹었는데 여러번 재활용되다 보니 병끼리 부딪혀서 생긴 잔기스들도 좋더라구요.
진짜 정감 넘치는 식당과, 그에 걸맞는 사이다병까지 ㅋㅋ 좋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양은 많은 편이었어요. 점심을 늦게 먹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맛은 화려하진 않지만 충분히 맛있다.
정감 넘치는 식당이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좋다.
간절곶과 연계하기 좋다.
가격도 많이 착하다.
주인아주머니도 상당히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합격!!
울산에 가시거나 간절곶에 가실때 루트에 넣는걸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이만 !!
'국내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화강순두부 :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맛집 (1) | 2023.08.07 |
---|---|
어부의만찬 본점 : 울산 맛집 추천 2탄 (12) | 2023.08.03 |
롤링파스타 대학로점 (1) | 2023.07.31 |
옹달샘명가막국수닭갈비 : 춘천 맛집 추천 (1) | 2023.07.20 |
센세이 라멘 : 옥천 고양이 맛집, 아니 맛집 추천 (2) | 2023.07.16 |